홈팀 한전 승리 찬스. 

현재 순위는 뒤지지만 3-2로 이긴 11월18일 2차전에서 선보인 다양한 공격 패턴이 강세를 보이는데다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해온 원톱 센터 신 영석이 가세하면서 공격 라인의 높이와 파워가 급격히 상승해 어느 팀을 만나도 자신감. 신영석은 오픈 공격의 다양한 코스를 바탕으로 스피드와 속공, 백어택 등 공격 3박자를 완벽히 갖추며 한전의 팀플레이를 이끌고 있어 오늘 게임 에서도 절대적인 활약도가 기대. 

원정팀 KB는 득점 1위의 19세 말리 특급 케이타와 라이트 라이트 황두연 콤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 최대의 단점이자 불안 요인. 게다가 수시로 나타나는 후위 리시브의 불안에다 케이타의 템포 빠른 속공이 한전의 스피디한 더블 블로킹에 셧아웃 당하기 시작하면 KB 전체적 인 공격 루트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KB는 특히 후위에서의 리시브가 불안한 아킬레스건이 있어 한전이 게임을 풀어가기에 극히 용이한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