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막판의 슈팅 난조로 4점 차의 역전패를 당했지만 토론토 이적맨 발렌튜나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진의 몰아치기 득점력이 최고의 위력을 발휘할 찬스. 미들존에서의 활동폭이 넓은 간판 슈터 모란트를 비롯해 윈슬로우-그린 구드리치 트리오의 정밀한 외곽슛에도 절대적인 기대. 변수는 신인 컴비 틸먼과 베인을 비롯한 식스맨 그룹의 활약 여부인데 스위치디펜스에 약한 클리블의 수비 포메이션을 감안하면 이들이 오늘 게 임의 승리에 크게 기여할 전망.. 

홈팀 클리블은 부동의 톱슈터 델라베도바와 베테랑 포드 색스턴 콤비가 엮어내는 포인트존에서의 다양한 세트피스가 주득점원. 골밑과 양쪽 사이드에서의 리딩이 뛰어난 스몰포드 포터주니어를 비롯해 존슨 - 신인 오코로-드래먼드로 이어지는 트리플 라인의 스피디한 팝 업과 픽 & 롤의 위력도 크게 향상. 다만 미득조에서의 세트피스가 단순하고 공수 리바운드에서 기복이 극심해 탈꼴찌 위해 초반부터 올코트프레스로 나올 맴피스의 필사적인 공격 력을 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지배적인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