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12일 밀워키전에서 99-121로 졌다. 아쉬운 경기였다. 1쿼터까지는 비슷한 흐름을 만들었으나 이후 간격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마켈 펄츠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황에서 외곽보다는 골 밑에 치중했다. 니콜라 부셰비치가 2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애런 고든이 2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밀워키의 화력을 이겨내는 수비가 부족했다. 밀워키는 야투율 50.5%를 기록했는데, 올 랜도는 42.9%에 그쳤다. 이후 보스턴전을 앞뒀으나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선수단이 부족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보스턴] 

9일 워싱턴전에서 116-107로 이겼다. 전반전에 분위기가 갈렸는데, 1쿼터 33-28에 이어 2쿼터 33-19로 간격을 벌린 게 유효했다. 제이슨 테이텀 이 32점 5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이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가 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탠 결과였다. 골 밑 장 악력, 외곽슛 모두 빛났다. 턴오버가 많긴 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진 않았다. 이후 3경기를 쉬었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3경기가 연기되었 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종합] 

켐바 워커가 드디어 풀로 훈련을 소화했다. 올랜도전에 나서지 않는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 다니엘 타이스, 세이 오젤레이, 자본테 그린이 모두 코로나 프로토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제이슨 테이텀도 나서지 못한다. 결국 풀 전력이 아니라는 뜻이다. 여기에 올랜도는 니콜라 부셰비 치와 애런 고든, 콜 앤서니, 테렌스 로스 같이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설 수 있다. 충분히 역배당으로 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