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9-67로 힙겹게 이겼다. 강이슬에게 막판 3점슛을 허용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그래도 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수는 역시 대단했다. 김민정도 9점 13리바운드 깜짝 활약, 강아정은 생각보다 많은 35분을 뛰 었다. 부상 여파는 없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삼성생명은 휴식기 전 김한별이 무릎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배혜윤이 기대대로 해줬고, 윤예빈도 골밑에서 잘 버텨줬다. 김단비도 박스아웃을 잘해주면서 리바운드 싸움에 잘 가담했다. 김한별이 이번 경기 출장할 가능성은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베스트 컨디션일 가능성은 낮다 | 고 봐야 한다. 맞대결 성적은 3전 3승으로 KB의 우세. 이번 경기도 KB가 유리하게 끌고 가겠으나 이틀 만의 경기라 체력적으로 조금 불리한 부분이 있다. 핸디캡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