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팬의 입장에서 본 vs 리버풀전 전술 분석]
루나 관리자
09-29 06:30 조회수 102

  이 글은 토트넘 팬 시점에서 작성됐습니다.


 부상, 전술 변화 등으로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이 매우 다양했고. 또 그에 따라 전술도 매번 달라졌기 때문에. 이 글은 비교적 최근 리그 경기인 울버햄튼전, 웨스트햄전을 주로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리버풀의 베스트 11을 루디-누네스-살라 / 커존-맥알-소보 / 로버트슨-반다이크-코나테(마팊)-아놀드(조고메스)로 상정하고 작성했습니다. 토트넘 역시 아스날전 선발 멤버를 베스트 11로 가정하고 작성했습니다.


1. 닭이 주의해야할 리버풀의 공격 장점


① 리버풀의 빌드업 양상


빌드업 구조.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웨스트햄전을 기반으로 한 빌드업 구조입니다. 이외의 경기에서는 로버트슨을 3백으로 구성하는 3-2의 구조도 많이 나왔습니다.)


  리버풀은 위와 같이 2-4-4의 상당히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가며 볼을 전개한다. 단 후방에서는 항상 최소 4명이 사다리꼴 대형을 유지하여 상대방의 전방 압박을 분산시키고. 상대의 역습시 공격 선택지를 사이드로 강제한다. 


  반면 양 쪽 풀백은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자리한다. 하지만 원활한 전개를 위해 한 명씩 내려와서 빌드업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 


  후방에서 볼을 풀어나가는게 여의치 않으면. 살라와 누네스의 등딱 및 스피드를 믿는 롱킥이 자주 나오는데. 이 또한 성공률이 높다. 특히 롱킥의 발신자가 아놀드라면 그것은 '전개'가 아닌 그 자체로 '공격'이 된다. 아놀드의 롱킥은 '후방 빌드업'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사기적이다.


 리버풀의 공격적인 풀백 운영 : 무한 스위칭



로보, 조고.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히트맵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리버풀의 풀백들은 공격에 깊이 관여한다. 이때 풀백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중심으로한 유기적인 스위칭이 두드러진다. '정해진 포지셔닝이 유지만 된다면 그 자리에 누가 있어도 상관 없다'는 마인드로 정말 엄청나게 스위칭한다.

ㅇㅇ풀백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그래도 최대한 분석해보자면, 리버풀의 포지션 스위칭은 위의 그림처럼 크게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일어난다.


  먼저 리버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색 라인. 즉 반다이크(4)-맥알(10)-누네스(9) 라인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가져간다. 이로써 리버풀의 중심 축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네스는 왼쪽 윙과 활발하게 스위칭한다.)


  다음 로버트슨을 중심으로 스위칭하는 보라색 라인. 즉 로보(26)-루디(7)-커존(17) 라인은 리버풀의 좌측면에서 서로서로 매우 적극적인 스위칭을 시도한다. 로버트슨이 하프라인으로 침투하면 커존이 풀백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렇게 로버스튼은 종적으로 큰 움직임을 가져간다. (다른 경기에선은 3백의 일원이 될때도 많음. 최근 경기 한정)


  마지막으로 조 고메스(아놀드)를 중심으로 스위칭하는 노란색 라인이 있다이 라인의 스위칭은 '조 고메스의 움직임에 맞춰 빈 공간을 채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조고메스가 소보슬라이 자리로 가면 소보슬라이는 조고메스 자리로, 조 고메스가가 살라 자리에 가면 살라가 조고메스 자리로 움직이는 식이다. 즉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은 종적으로 + 횡적으로(인버티드) 상당히 넓게 움직인다


  토트넘의 대비책따라서 닭집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유기적인 스위칭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마크맨을 유동적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


③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


 클롭의 축구는 볼 소유권 상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유권을 잃어도 클롭 특유의 강한 압박+활동량 전술로 패버린 다음 다시 가져오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버풀의 공격 양상은 매우 다이렉트하고 다채로운 양상을 보여주는데, 이때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은 리버풀의 공격의 핵심 옵션이다.


클롭식 디테일.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이때 리버풀의 크로스 공격을 특별하게 만드는, 위와 같은 두 가지 디테일이 있다. 첫번째 디테일을 통해 리버풀의 크로스성공률이 크게 올라가고 또 순간적으로 상대팀 수비수들이 박스 안으로 유인된다이후 두번째 디테일을 통해 리버풀은 세컨볼을 일방적으로 가져오고 또 높은 지역에서 볼을 끊을 수 있는 압박 진형을 갖출 수 있다. 


 실제 경기 장면을 통해 확인해보자.


울버햄튼 크로스 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앞서 살펴본 디테일이 모두 보이는 장면이다. 실제로 크로스로 인해 박스안에서 난전이 유도됐고, 튕겨나온 세컨볼을 소보슬라이가 중거리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이었다.


울버햄튼 크로스 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이 상황도 마찬가지다. 울버햄튼은 박스에 있는 리버풀의 공격진들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엘리엇을 놓치고 말았다. 노련한 살라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살라는 박스안 선수들을 더미로 활용한 후, 엘리엇에게 공을 내줌으로써 추가골에 기여했다


웨스트햄 크로스 1-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웨스트햄 크로스 1-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웨스트햄전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맥알리스터의 중거리슛은 빗나갔지만 여전히 위협적이다.


웨스트햄 크로스 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헤더를 노리는 크로스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다. 누네스-커존-살라는 좁은 대형을 구축하여 헤딩 성공 확률을 높인다


  토트넘의 대비책 : 박스안으로 순간적으로 리버풀 선수들이 몰려드는 혼선 상황에서 로메로, 반더벤, 비카리오는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할 것. 특히 로메로는 핸드볼을 조심할 것. 사르, 메디슨, 비수마 등 중앙의 선수들은 박스 근처에서 세컨볼 노리거나 역습을 저지하는 선수들을 견제할 것.


④ 3선에서의 로빙패스


tactical-board.com (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맥알리스터, 소보슬라이의 직선적인 로빙패스 역시 상당히 변칙적이고 위협적이다바로 직전인 웨스트햄전에서도 맥알리스터의 로빙패스를 누네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또 소보슬라이의 로빙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도 있었는데. 이는 오프사이드였지만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의 대비 : 토트넘은 킥에 장점이 있는 두 선수를 철저히 마크할 필요가 있다. 또 비카리오는 적극적으로 튀어나가서 슈팅을 저지할 필요가 있다. 


 비대칭 전력 : 살라 & 아놀드의 죽음의 이지선다


 살라와 아놀드 라인은 여전히 PL, 아니 세계 최강이다. 특히 그들은 뛰어난 킥력+패스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날의 외데고르-사카 듀오보다 수비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내내, 살라-아놀드 라인은 토트넘 수비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이지선다를 선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살펴보자.


존슨 이지선다.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먼저 위의 그림과 같이, 살라의 지공 상황을 가정해보자. 살라는 분명 공을 몰고 왼쪽으로 천천히 몰고 들어가면서 토트넘 수비진에게 선택을 강요할 것이다. 이때 특히 존슨(솔로몬)이 이지선다에 걸린다. 살라에게 붙어 더블팀(협력수비)을 형성할 것인가? 아니면 아놀드를 의식할 것인가?


좌우 지공상홍.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존슨이 살라를 선택하여 협력수비를 강화할 경우(좌측 상황). 아놀드가 프리해지면서 아놀드에게 강력한 크로스를 허용하게 된다. 반면 존슨이 아놀드를 너무 의식할 경우(우측 상황) 살라에게 공간이 열리면서 살라의 물오른 패스능력을 감당해야 한다. (살라 현재 리그 6경기 3득점 4어시)



우도기 이지선다.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다음은 위의 그림과 같이, 아놀드가 오버래핑하며 더욱더 전진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때 같은 상황에서는 특히 우도기가 이지선다에 걸린다. 우도기 역시 뛰어 돌아가는 아놀드를 막을 것인가? 아니면 살라를 의식할 것인가?


아놀드 이지선다.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우도기가 살라를 너무 의식해서 아놀드를 놓칠 경우(좌측 상황) 아놀드에게 컷백 프리찬스가 나온다. 반면 우도기가 아놀드를 따라갈 경우(우측 상황) 살라가 존슨을 쉽게 뚫어 내면서 위협적인 패스 선택지를 가져갈 것이다.


 물론 실제 경기 상황은 위의 바둑판 마냥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위의 상황은 다소 과장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건 살라-아놀드 라인은 리버풀의 가장 주요하고 유효한 옵션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매우 정교한 수비 배치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vs웨스트햄전에서도 만약 조고메스가 아니라 그자리에 아놀드가 있었다면,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소보슬라이-removebg-preview.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그런데.. 살라-아놀드만 고려해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오른쪽에 미친 선수가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소보슬라이다. 소보슬라이 역시 킥력이 훌륭한 선수다보니 죽음의 이지선다는 죽음의 삼지선다가 된다. 살라, 아놀드를 적절히 잘 막아도 비수마나 메디슨이 오른쪽 중앙미드필더인 소보슬라이를 놓친다면 그에게 중거리 + 크로스 찬스가 오게될 것이고 그것은 반드시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다.


  토트넘의 대비 : 정교한 수비 배치 or 약속을 가져갈 것. 그때그때 적절히, 좋은 판단으로 막아 줄 것. 아놀드의 폼이 안올라왔길 기도할 것;;




2. 닭이 공략해야할 리버풀의 수비 약점


 리버풀 압박의 특이점


 게겐프레싱으로 대표되는 클롭의 강도높은 전방 압박은 매우 유명하다. 그런데 리버풀의 압박은 우리가 직전에 상대한 아스날의 압박과는 상당히 다르다. 아스날의 압박이 꾸준하고 지속적인 1대1 압박이라면, 리버풀 압박은 지역 방어하다가 갑자기 시동을 걸면서 '공 가진 놈'과 '공 받을 놈'을 반드시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달라붙는다


 실제 경기 상황을 통해 확인해보자.


아스날 압박양상.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위의 상황 처럼 아스날의 압박은 기본적으로 1대1 압박이다. 외데고르가 '공 가진 자'에게 붙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적절히 상대에게 맨마킹을 붙으면서 빌드업 실수를 유도한다.


리버풀 전방압박 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반면 리버풀의 압박을 살펴보자. 살라와 소보슬라이가 '공 가진 놈'을 미친듯이 압박하고 있다. 그리고 뒤에서는 동시에 3명이 '공 받을 놈'을 쫓아간다


리버풀 전방압박 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이에 당황한 웨스트햄 수비수는 공을 뒤로 보낸다. 하지만 살라, 소보슬라이는 곧바로 뒤의 '공 가진 놈'을 압박한다. 심지어 커티스 존스도 압박의 방향을 바꿔 뒤의 '공 가진 놈'에게 붙으면서 다시 3대1 압박이 이루어진다.


리버풀 전방압박 3.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결국 완벽한 포위망이 형성되었고, 웨스트햄 수비수는 롱킥으로 소유권을 반납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리버풀의 압박은 다(多)대일(一) 압박을 통해 상대방에게 빠른 소유권 반납을 강제한다.


리버풀 전방압박 실패 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그런데 압박의 핵심인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신입생인 탓일까? 리버풀의 압박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이때 압박이 한 타이밍이라도 늦게 들어가는 경우 리버풀식 압박은 더 큰 위기를 맞는다. 탈압박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무쓸모해지기 때문이다. 


 위의 상황에서도 웨스트햄 10번에게 엉성한 압박이 들어가자 10번은 곧바로 전방의 선수에게 볼을 뿌려 탈압박에 성공한다. 그러자 압박을 실패한 4명은 순간적으로 무의미해진다.


리버풀 전방압박 실패 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이어서 공을 받은 웨스트햄 선수도 경합에 성공하며 탈압박에 성공하자 좌측면이 완전히 열리면서 완벽한 찬스가 생겼다. 즉 리버풀의 압박을 한 번만이라도 풀어나온다면 완벽하게 좋은 찬스가 열리게 된다.


토트넘의 공략 : 따라서 토트넘은 메디슨과 비수마의 드리블 능력 / 반더벤과 우도기의 신체적 우위를 활용한 키핑 / 포로와 로메로의 좋은 패스 등등을 활용하여 탈압박에 성공해서 완벽한 찬스를 가져와야 한다.


② 전통적인 6번의 부재


  웨스트햄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리버풀은 맥알리스터-소보슬라이(조고메스) 2볼란치를 통해 3선을 구축한다. 두 선수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전문 6번이 아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토트넘은 이를 반드시 노려야 할 것이다.


소유권 상실 1.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이런식으로 6번롤에서 익숙하지 않은 소보슬라이는 볼배급 선택지를 고민하다가 판단이 느려졌고 결국 볼 소유권을 내주게 됐다.


소유권 상실 2.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소유권 상실 3.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그런데 더 큰 문제점은 맥알리스터에게 있다. 소보슬라이는 조 고메스와 스위칭해가며 압박을 피할 수 있지만, 맥알리스터는 거의 전문 6번마냥 3선의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수비적인 단점은 크나큰 불안요소다. 


  맥알리스터의 가장 큰 약점은 신체 조건(몸싸움)이 전통 6번에 비해 빈약하다는 것이다. 울버햄튼 전에서 맥알리스터는 경합에 실패하며 볼 소유권을 잃는 장면이 많았다. 웨스트햄 전에서는 전보다 나아졌지만 역시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위의 상황과 같이 보웬이 맥알리스터를 이겨내면서 웨스트햄은 큰 찬스를 얻게됐다. 


사이즈미스.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토트넘의 공략 : 토트넘도 이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맥알리스터보다 신체 조건이 좋다. 특히 신체조건과 압박능력이 성실한 쿨루셉스키가 집요하게 맥알리스터를 괴롭혀서 볼을 끊어 낼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상황이 나올 것 이다.


③ 너무나도 공격적인 풀백들


tactical-board.com (6).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앞서 언급했듯이 리버풀의 풀백들은 양 쪽 모두 상당히 공격적으로 올라가며 2-4-4 형태의 포지셔닝을 가져간다. 따라서 당연히 리버풀의 좌우 공간에는 반드시 큰 공백이 생긴다.


사이드 털림 현상.png [스압][장문][분석] 닭집 시점에서 본 대(對)리버풀전 프리뷰


  특히 울버햄튼전에서 네투의 움직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네투는 리버풀의 좌측 공백을 꾸준히 잡아먹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또 아놀드가 선발일 경우 조 고메스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욱 취약점을 들어낼 것이다.


토트넘의 공략 : 따라서 토트넘 역시 리버풀의 1차 압박을 풀어내고 빠르게 사이드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PL 최상위급 스프린터인 존슨과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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