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최근 2승 3패로 주춤하다. 삼성, 현대, 한전 등 중하위권 팀들을 만나 거둔 성적이라 더 뼈아프다. 주포 알렉스는 1월 24일 한국전력전 을 빼면 꾸준히 잘 했다. 다만 리시브와 토스 등 우리카드의 강점으로 꼽혔던 부분이 최근에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특별한 부상자가 없고, 나경복이 리시브를 버거워하긴 하지만 어쨌든 레프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 합류 이후에도 아직 승리가 없다. 강력한 서브가 힘을 발휘하고, 마테우스도 나름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리시브와 수비가 약한 게 문제다. 리시브와 디그 순위 10위 안에 삼성화재 선수는 리시브 6위 황경민 뿐이다. 삼성화재가 한 두 세트는 따내더라 고 경기 자체를 이기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