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흘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알 아흘리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지난 시즌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리그 | 의 자말렉을 무너뜨리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덕분에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특별한 스타 선수는 없지만 직전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카타르의 알 두하일을 상대로도 마땅한 공격 찬스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인 바 있다. 4-2-3-1 체제 아래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는 가운데 후세인 엘 사하트를 중심으로 한 역습의 퀄리티를 높 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가 대단하다. 리그에서는 두 말할 나위 없이 분데스리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훌륭한 공수 밸런스와 더불어 결과, 내용도 아 주 탁월하다.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는 힘은 여전하다. 다양한 루트와 더불어 1군 스쿼드의 뒤를 받치는 백업 자원들의 역할은 더할 나위가 없다. 직전경기도 훌륭했다.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아픈 선수도 딱히 없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가져가는 공격은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와 함께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바이에른뮌헨은 1.5군 정도의 멤버를 내세운다고 해도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클럽 월드컵에 대한 훌륭한 동기부여도 가족 있다. 홈팀의 완패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