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13일 댈러스전에서 130-143으로 패배했다. 외곽 수비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 댈러스가 3점슛 25개를 55.6%의 성공률로 넣을 때 뉴올리언스는 17개를 45.9%로 넣었다. 뉴올리언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격차가 상당했다는 이야기. 브랜든 잉그램이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이언 윌리엄 슨이 36점 4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냈지만 후반전 분위기를 바꿔놓을 경기력은 부족했다.

[디트로이트]

13일 보스턴전에서 108-102로 이겼다. 깜짝 승부였다고 볼 수 있다. 4쿼터를 제외하고 1~3쿼터 내내 리드를 잡은 게 유효했다. 사실 제라미 그랜트가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딜런 라이트가 2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사딕 베이가 30점 12리바운드, 조쉬 잭슨이 14점 5리바운드 등 롤플레이어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성공률이 39.5%로 무려 15개를 꽂았고, 보스턴은 이에 비해 8개를 29.6%로 넣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

[종합] 

최근 디트로이트가 깜짝 승리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하지만 디트로이트 쪽으로 가는 건 어려움이 있다. 뉴올리언스가 괜찮다. 사실 2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달라진 경기 전략을 통해 경기력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경기 조립에 더욱 신경쓰면서 론조 볼과 브랜든 잉 그램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유효하다. 뉴올리언스는 특히 높이 공략이 좋은 팀인데, 디트로이트가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