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13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29-110으로 여유있게 이겼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과 유서프 너키치의 부상 공백에도 차곡차곡 승리를 쌓고 있다. 데 미언 릴라드가 20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26점 3리바운드, 에네스 칸터가 21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최근에 는 벤치에서 나오는 카멜로 앤서니의 활약이 상당한데, 이날도 23점으로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댈러스] 

13일 뉴올리언스전에서 143-130으로 이겼다. 엄청난 화력 싸움이었다. 일단 두 팀 모두 공격력이 좋은 건 당연한 이야기다. 여기서 댈러스의 화 력이 터졌는데, 뉴올리언스의 외곽 수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뉴올리언스의 3점슛 허용률은 25위로 극히 떨어진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의 46 | 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36점 7리바운드 활약을 비롯해 팀 전체가 3점슛 성공률 55.6%를 기록했다. 뉴올리언스도 45.9%로 훌륭했지만 차이가 매우 컸다.

[종합] 

아무리 최근 포틀랜드가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댈러스를 이겨낼 수 있을까.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화력이 상당하다. 직전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화력 대결로 하면 밀리는 건 분명하다. 포틀랜드는 공격할 선수가 딱 정해져있지만 댈러스는 돌파 이후 킥아 웃 패턴으로 스페이싱을 확실하게 하는 팀이다. 가뜩이나 약한 포틀랜드의 수비가 활동량으로 커버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