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21일 LA레이커스전에서 96-94로 이겼다. 파이널 리매치였다. 지미 버틀러가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켄드릭 넌이 27점 5리바운드, 던컨 로빈 슨이 11점 10리바운드 등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이겼다. 이날 고란 드라기치가 결장했지만 주전들의 끈덕진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 앤서 니 데이비스가 빠진 레이커스의 골밑을 잘 공략했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이겨냈다.

[오클라호마시티]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17-101로 이겼다.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가 31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하고, 테오 말레돈이 14점 3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16점 8리바운드 등 여러 선수들이 힘을 냈다. 팀 야투율 54.4%, 3점슛 성공률 46.4%로 안정감 있는 공격력이 나왔다. 클리블랜드의 공 격이 워낙 풀리지 않다 보니 오클라호마시티의 공수 조직력, 내외곽의 안정감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종합]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 없이 뛴다. 타일러 히로는 직전 경기 후반전에 고관절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 아직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 그럼에도 마이애미 쪽이다. 최근 지미 버틀러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고, 켄드릭 넌은 거의 팀 내 1옵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던컨 로빈슨과 뱀 아 데바요의 활약도 대단하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홈이지만 이 정도의 전력 차이는 마이애미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