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K리그1 0승 0무 0패)

: 2021 K리그1 0승 0무 0패. 승점 0점을 챙기며 리그 10위에 위치한 수원 삼성. 직전 시즌에는 8위에 머무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리그가 종료되고 카타르에서 치러졌던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의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토너먼트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타가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리치를 영입했고 측면 자원을 보강을 위한 니콜라오 영입이 이뤄지기는 했으나 다른 포지션에 대한 알찬 영입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광주 FC다. 광주 FC 현재 리그에서 0승 0무 0패를 기록하며 5위에 위치해 있다. 광주 FC는 지난 시즌 승격팀으로 K리그1에 도전장을 내밀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파이널 A 클럽으로 시즌을 종료한 바 있다. 수원 삼성에 비한다면 당연히 좋은 성적을 냈는데, 수원이 박건하 감독 체제로 돌입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광주가 다소 심란한 겨울 비시즌을 보내며 흔들리고 있다는 점, 수비진에서 주요 자원들이 이탈하며 조직력에서 적잖은 문제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광주 FC (K리그1 0승 0무 0패)

: 2021 K리그1 0승 0무 0패. 승점 0점을 챙기며 리그 5위에 위치한 광주 FC.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힘겨운 비시즌을 보낸 광주는 그나마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있어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엄원상과 펠리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물론, 유력한 강등 1순위 클럽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수원 삼성이다. 수원 삼성은 현재 리그에서 0승 0무 0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위치해 있다. 광주보다는 심각한 비시즌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수원 역시 공격진에 니콜라오와 제리치를 영입한 것을 제외한다면 전력 보강에 있어서 그리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내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의 경우, 수원 삼성이 8위에 위치하며 파이널 A에 도달한 광주에 비해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냈지만, 수원이 지난 시즌 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진행한 ACL 경기들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음을 감안한다면, 박건하 감독의 축구가 수원 삼성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음을 고려하면 원정 팀 광주 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패배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