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12일 시카고전에서 127-105로 이겼다. 어떻게 보면 깜짝 승리였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결장했기 때문이다. 1, 2옵션 의 부재가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였으나 아니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드와이트 하워드 등 여러 선수들이 힘을 냈다. 이날 무려 두 자릿수 득점 자가 7명이었다.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는 이야기. 3점슛 성공률은 30.3%에 그쳤지만 팀 야투율은 51.5%로 상당했다.

[워싱턴] 

11일 멤피스전에서 112-127로 패배했다. 1, 4쿼터에 밀리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아쉬운 건 골 밑 장악력이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에 29점 20리 바운드 4블록을 내줬다. 제공권 싸움에서 완벽한 패배였다. 그러다 보니 슈팅도 자신감이 떨어졌다. 워싱턴 3점슛 성공률이 30.6%에 그쳤다. 브 래들리 빌이 21점 5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20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힘을 냈으나 평소보다 화력이 떨어진 건 분명해 보였다.

[종합] 

필라델피아는 벤 시몬스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엘 엠비드는 나설 수 있다. 필라델피아가 백투백 경기지만 동부 1위로서 저력이 있다. 그게 시카고전에서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또 한 번 필라델피아 쪽으로 갈 수 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아직은 불투 명하다. 나올 수는 있지만 나선다고 해도 워싱턴의 전력이 떨어지는 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