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 2020 MLB 0승 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위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축 시즌으로 진행되었던 2020시즌에는 류현진 영입 효과를 보며 가을 야구를 맛볼 수 있었다. 4월 2일 뉴욕 양키스 상대로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20시즌 12경기에 나서 5승 2패 2.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AL을 대표하는 투수로 이미지를 굳힌 바 있다. 물론, 토론토 VS 양키스라는 대결 구도를 잠시 치워놓고 뉴욕 양키스 상대로 등판했던 류현진의 지난 경기들을 살펴본다면 이번 개막전 대진이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양키스 상대로 1승 2패 6.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는 류현진인데 지난 시즌 양키스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제외하고는 크게 무너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뉴욕 양키스

: 2020 MLB 0승 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위치한 뉴욕 양키스, 단축 시즌으로 진행되었던 2020시즌에는 다시금 아쉽게 가을 야구에서 탈락을 맛본 바 있다. 4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상대로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게릿 콜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게릿 콜은 2020시즌 12경기에 나서 7승 3패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냈다. 개막전 상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상대로의 전적 역시 화려한데, 게릿 콜은 블루제이스 상대로 가졌던 4번의 경기에서 3승 0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천적임을 과시하고 있다. 상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류현진을 선발 등판 시킨다. 앞서 언급했듯 상성에 있어 뉴욕 양키스를 상대했던 류현진은 그리 강력한 선발 자원이 아니었다. 타선의 싸움에서도 분명 원정 팀 뉴욕 양키스가 앞서나갈 수 밖에 없는 경기이기에 투-타 양면에서 양키스의 우위를 점칠 수 있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