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 자그레브 (UEL 8강 1차전)

: 2020-2021 UEL 8강. 16강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은 바 있는데, 1차전 원정에서는 전력 차를 느끼며 0:2 패배를 당했지만, K리그 경험이 있는 오르시치가 2차전 홈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로파리그 8강행을 이끌었다. 구단 내부에서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감독이 해임되었지만,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는 훌륭한 경기를 치렀음이, 그리고 향후 유로파리그 토너먼트를 치르는 데 있어 사기 진작이 되었을 자그레브. 8강 1차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16강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꺾고 올라온 비야레알 CF다. 비야레알은 16강에서 디나모 키예프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활용하여 1, 2차전 모두 2:0 승리를 기록한 바 있는데, 8강 토너먼트에 오른 클럽 중 디나모 자그레브가 최약체 팀으로 뽑히는 것은 분명하고 후반기에 들어서 다시금 상승세를 가져오는 비야레알을 상대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비야레알이 최근 공식경기 5연승을 달리며 공수 양면이 대단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득점력보다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따른 실점 최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홈 팀 자그레브의 패배를 본다.

비야레알 CF (UEL 8강 1차전)

: 2020-2021 UEL 8강. 8강에서는 디나모 키예프와 맞붙은 바 있는데, 별다른 어려움 없이 1, 2차전 모두 2:0 무난한 승리를 챙기며 8강 무대에 도달하게 되었다. 최근 리그 경기들에서 보이는 경기력도 대단한 비야레알인데, 공식경기 5연승을 달리며 대단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8강 1차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16강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올라온 디나모 자그레브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16강에서 토트넘 홋스퍼 상대로 2차전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간 끝에 오르시치의 결승 득점이자 헤트트릭의 마지막 조각을 맞춘 환상 중거리 슛으로 8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물론, 리그 휴식기에 있는 디나모 자그레브보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비야레알이 8강 토너먼트 경기들을 치르는 데 있어 수월함을 느낄 것인데, 대단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주요 부상자원 없이 1, 2차전을 치를 비야레알이 전력면에서도 분명 디나모 자그레브를 넘어설 것이다. 물론, 원정 경기라는 점이 불안 요인이기는 하나, 1-2 점차 승리를 만들어내며 원정에서의 귀중한 득점+승리를 얻어내지 않을까 예상해보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