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 (UEL 8강 1차전)

: 2020-2021 UEL 8강. 16강에서는 올림피아코스와 맞붙은 바 있는데, 1차전에서 원정다득점 원칙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원정 3득점을 만들어내며 3:1 원정 승을 기록하고 2차전에서 홈에서 부담없이 경기를 치르며 합계 점수 3:2로 8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와의 16강 2차전 패배를 기점으로 리그에서 부진한 아스날인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와 같은 흐름 좋은 강팀 상대로 무-패를 얻어내기는 했으나 수비진이 두 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함을 내비친 바 있다. 8강 1차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16강에서 레인저스를 꺾고 올라온 슬라비하 프라하다. 슬라비하 프라하는 16강에서 레인저스 상대로 생각보다 쉬운 승리를 만들어낸 바 있는데, 제라드 감독 부임 이래로 가장 대단한 화력을 자랑한 레인저스에 뒤지며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보란듯이 뒤집고 8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레스터 시티와 레인저스를 꺾으며 훌륭하게 상위 무대로의 진출을 거듭하는 슬라비하 프라하를 상대하는 것에서 최근 부진한 아스날이 적잖은 부담감을 느낄 것인데, 홈 경기를 치른다해도 유로파리그 홈 경기를 치르며 약팀 상대로 졸전 끝에 패배한 경험이 몇 차례 있기에 긴장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리그에서의 부진이 유로파리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패배는 면할 것이라고 본다.

SK 슬라비아 프라하 (UEL 8강 1차전)

: 2020-2021 UEL 8강. 16강에서는 레인저스와 맞붙은 바 있는데, 열세에 처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홈과 원정에서 우위를 점하며 합계 점수 3:1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수비적으로 상당히 대단한 경기력을 보이는 프라하이기에 수비력이 중시되는 토너먼트에서도 또 다른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8강 1차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16강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올라온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16강에서 올림피아코스 상대로 1차전에서 원정 3:1 승리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바 있었는데, 2차전에서도 무난하게 0:1 패배를 기록하며 슬라비하 프라하와 맞붙게 되었다. 물론, 최근 리그에서의 폼이 대단히 좋지 못한 아스날이기에 공수 밸런스가 대단한 슬라비하 프라하가 전력에서의 열세, 원정 경기라는 불안 요소를 물리치고 2차전 홈 경기를 유리하게 치를 조건들을 어느정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