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MLB NL 서부지구 5위)

: 2021 MLB 9승 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에 위치한 콜로라도 로키스, 직전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7:5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이 기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시즌 초반보다는 기복을 줄여가며 승리의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 4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치를 경기에서는 헤르만 마르케스를 선발 등판 시킨다. 헤르만 마르케스는 2021시즌 5경기에 나서 1승 1패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직전 등판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물론, 타선의 지원을 적절하게 받아내지 못하며 승리를 많이 적립하지 못하는 헤르만 마르케스, 또한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와의 선발 싸움에서도 열세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직전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의, 그리고 원정 경기에서의 첫 승이기에 이번 경기도 역시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발과 불펜, 그리고 타선의 싸움에서 모두 쉽지 않은 경기임이 틀림없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MLB NL 서부지구 1위)

: 2021 MLB 15승 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직전 경기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 5:7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기대 이상을 넘어 대단히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오는 자이언츠의 투수진인데, 약간의 기복을 보이는 타선이 최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뜻하지 않게 같은 자리에 위치한 LA 다저스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4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 치를 경기에서는 알렉스 우드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우드는 2021시즌 2경기에 나서 2승 0패 0.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직전 등판이었던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 7이닝 1실점의 대단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와의 대결에 충분히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드가 이번 시즌 볼넷/삼진 비율이 상당히 좋다는 점, 두 번의 선발 등판을 했기에 성급한 일반화에 지나칠 수 있어도 이닝을 잘 소화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미뤄본다면 불펜 싸움에서도 앞서 갈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홈 팀의 승리를 예측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