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RUS D1 00:00 [탐보프 VS 우랄]

탐보프는 루빈전(0-1 패)에서도 분위기를 바꿀 만한 경기를 하지 못했다. 리그 6연패. 특히, 연패 기간 2득점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수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하기에는 수비가 잘 된 것도 아니다. 간헐적으로 1점 차 접전을 펼친 적도 있지만 결국 실점을 막지는 못했다.

우랄은 11월을 기점으로 팀이 달라졌다는 걸 또 한 번 증명해냈다. CSKA전(2-2 무)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퇴장이 나오는 악재 속에서도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내는 뒷심을 보여줬다. 한편,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고 효율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