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는 연속경기 일정 이다. 전주 KCC는 직전경기(12/19)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75-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5)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91-7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8패 성적. KT 상대로는 3점슛(27.8%)에서 만족할수 없었고 공격 작업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강력한 압박수비로 승기를 잡고 리바운드 싸움(40-32)에서 우위를 가져간 경기. 송교창(17득점, 9리바운드, 4스틸)과 이정현(15득점)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으며 타일러 데이비스(10득점, 9리바운드)와 라건아(11득점, 11리바운드)의 골밑에서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유현준과 김지완이 백코트 싸움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소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직전경기(12/18)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78-67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이전경기(12/13)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65-89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6승15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4쿼터(22-11)에만 11득점을 몰아 넣은 두경민(19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해결사가 되었고 연패를 끊기 위한 선수들이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경기. 김종규가 높이의 힘을 선보이며 LG의 골밑 돌파를 봉쇄했고 저스틴 녹스(12득점, 11리바운드)를 제외하고는 토종 선수들 중에서 26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소화한 선수가 없는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서 쉬지 않고 움직이며 상대의 모션 오펜스를 제어했던 상황. 다만, 턴오버가 많았고 허웅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두경민의 폭발이 나오기전 까지 밀리는 경기 흐름을 보였다는 것은 불만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