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23, 28:26,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8)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5:15, 25:22, 19:25, 21: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4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으며 시즌 5승7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켈시 페인(22득점, 54.05%)이 해결사가 되었고 블로킹(6-3)과 범실(20-22)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이재영, 이다영, 루시아가 결장한 흥국생명 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경기력 자체는 만족할수 없었지만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면서 연승을 이어갔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 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1,2세트 집중력이 떨어져 있던 토종 선수들이 3세트에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가운데 경기를 마무리 했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이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1-3(23:25, 23:25, 25:18,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1(16:25, 25:17, 31:29, 25:1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5승8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디우프(35득점, 44.29%)가 분전 했지만 최은지(11득점, 28.57%), 지민경(5득점, 21.05%)의 공격이 막히면서 국내 공격수의 풀리지 않는 고민이 나타난 경기. 고의정, 채선아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상대를 위협할수 있는 공격이 끝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목적타 서브의 부정확성 때문에 상대에게 높은 리시브 효율성(56.32%)을 허락했던 상황. 또한, 박은진(8득점, 66.67%)에게 6.29%의 점유율 밖에 가져가지 않았던 염혜선 세터의 분배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3세트를 획득한 이후 4세트 초반 연속 된 범실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던 것도 반성이 필요해 보였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