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FRA D1 21:00 [브레스트 VS 몽펠리에]

지난 리옹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1.8실점을 내주며 여전히 심각한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벨케블라(CDM)가 중원에서 전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라스네(CM)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중원에 심각한 공백이 생겼다. 바토치오(CDM)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전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만큼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격 라인에 배치되고 있는 공격수들이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니에(ST)의 제공권 장악 능력, 카르도나(ST)의 확실한 마무리, 호로나트(RWF)와 파이브레(LWF)의 빠른 측면 공략까지 공격 루트가 다양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대해도 충분하다.

지난 메츠 전에서 0-2 패배를 당했지만 최근 원정 4연승을 달리며 원정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이나 내주며 올 시즌 평균 1.5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콩그레(CB)나 멘데스(CB) 모두 노장 수비 자원인 만큼 박싱 데이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고, 브레스트의 공격력이 워낙 날카로운 만큼 이번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도 충분하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3톱의 파괴력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데로트(ST), 라보르데(ST), 마비디디(ST)가 서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14골이나 합작하고 있고, 몽펠리에가 올 시즌 평균 1.67득점을 뽑아내고 있는 데에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브레스트의 중원에 생긴 공백이 생각보다 타격이 큰 만큼 이번 경기에서 2골 이상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