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기록

* 우리은행, 10승 4패

* 신한은행, 7승 7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우리은행 : 없음

신한은행 : 없음



우리은행은 휴식기 이후 치른 8경기에서 7연승을 질주했지만, 직전 KB전에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우리은행이 딱히 높이에서 강점이 있는 팀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롱리바운드 캐치능력이 좋다.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중인 박지현의 상승세도 호재. 신한은행은 베테랑 포워드 자원들이 팀을 이끌고있는 가운데, 김아름-한엄지 등이 치고올라오면서 나름의 상승세다. 김수연이 여전히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지 못하고있지만, 김단비가 좀 더 적극적인 인사이드 돌파와 다른 선수들을 살려주는 피딩을 통해 김아름-한채진 등이 덩달아 살아나고있다. 우리은행은 7연승 이후 직전 KB전에 완패를 허용. 최근 우리은행은 기존의 패스속도-시야보다는 개인전술에 기반한 외곽슛과 공격리바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결국 이 공격리바운드를 통한 포세션 우위가 선행이 되어야하는데, 이번 상대 신한은 빅맨이 김수연밖에 없고 출전시간도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있다. 작은 선수들끼리의 롱리바운드 경합이라면 활동량이 뛰어난 우리은행이 좀 더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신한도 최근 김단비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나머지 포워드들의 외곽 찬스가 많이 나오고있긴 하지만, 한 명에 의존한 수동적인 공격으로는 우리은행의 그물망 수비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울 것. 우리은행도 이틀 만의 일정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승부가 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