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WKBL 19:00 [KB스타즈 VS 하나원큐]


KB스타즈는 직전경기(12/19)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0-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7) 홈에서 BNK썸 상대로 82-61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3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박지수(29득점, 20리바운드)가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강아정이 결장했지만 김민정(18득점), 염윤아(16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 상대가 박지수를 막기 위해서 수비를 깊게 들어왔을때 박지수가 빠른 킥 아웃 패스와 컷인 플레이를 통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수 있었고 턴오버를 2개만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심성영(7득점, 8어시스트)의 경기 조율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으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희진, 허예은이 수비에서 제 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2/16)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6-7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3) 홈에서 BNK썸 상대로 77-7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4승10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강이슬(17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 고아라(16득점)의 분전이 나오면서 전반전(36-33) 한때 10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리바운드 싸움(27-43)에서 완패를 당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김단비를 끝까지 막아내지 못한 경기. 4쿼터(12-20) 체력이 떨어지자 반박자 빠른 패스와 빅맨들의 정확한 스크린플레이의 실종이 나타났으며 자신들을 만나면 펄펄 날았던 한엄지의 에너지는 제아할수 있는 수비 매치업이 없었던 상황. 다만, 이하은(7득점), 백지은(6득점)이 식스맨 싸움에서 힘을 냈고 BNK썸과 경기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낸 강계리(9득점, 7어시스트)가 2경기 연속 좋은 폼을 유지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던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