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D1 04:45 [나폴리 VS 토리노]


지난 라치오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오시멘(ST)에 메르텐스(SS)까지 부상을 당하니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확실한 해결사를 잃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던 페타냐(ST)가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지만 득점력은 떨어진다. 물론 페타냐가 공중볼을 떨궈주고, 로사노(LWF)나 인시녜(LWF)가 마무리하는 방식이 적중하고 있긴 하지만 대량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 시즌 평균 1.08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쿨리발리(CB)와 마놀라스(CB)로 구성된 완벽한 센터백 라인과 최근 데메(CDM)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중원 걱정도 사라졌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 볼로냐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여전히 벨로티(ST)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못하며 시원치 않은 득점력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베르디(RWF)가 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득점력이 일정한 선수가 아니다. 벨로티를 향해 볼을 투입하는 공격 방식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이는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을 높인다.게다가 올 시즌 평균 2.38실점이나 내주며 심각한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무려 15골이나 될 정도다. 나폴리의 최근 득점력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로사노나 인시녜를 활용한 측면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고, 토리노 측면 수비의 핵심인 안살디(LB)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