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vs KT



# 핵심 기록

* KGC, 14승 9패

* KT, 11승 11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 주요 부상자

KGC : 없음

KT : 없음



KGC는 휴식기 이후 변준형-이재도의 폼이 올라왔으며, 양희종이 복귀하면서 문성곤-양희종-윌리엄스의 견고한 인사이드를 구축하게 됐다. KT는 용병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7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대체 용병 브랜든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3경기 만에 7연승까지 연결시켰다. 여전히 인사이드 수비가 약점이지만, 외곽이 좋기 때문에 화력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KGC는 6연승 이후 지난 삼성전에 문성곤이 부상당했고, 주말 삼성-SK전에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연패를 허용했다. 그러나 문성곤이 주중 일정에서 복귀했고, 얼 클락의 대체용병 크리스 맥컬러도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곧바로 연패를 끊어냈다. KT가 기본적인 화력 자체에서는 좀 더 앞서나갈 수 있겠지만, 턴오버가 잦은 팀이고 수비 에너지레벨이 낮은 팀이기 때문에 KGC에 턴오버 이후 쉬운득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완전체 기준의 KGC는 KCC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 좋은 전력은 갖춘 팀이다. 










 오리온 vs KCC



# 핵심 기록

* 오리온, 13승 9패

* KCC, 15승 8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KCC가 모두 승리


# 주요 부상자

오리온 : 없음

KCC : 없음



오리온은 트레이드를 통해 최진수를 보내고 이종현을 받아왔다. 로슨-이승현-이종현의 인사이드를 구축한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의 준수한 피딩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랜드를 잡아냈다. KCC는 골밑폭격기 타일러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매 경기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권을 얻고있고, 최근 들어서는 송교창과 이정현의 야투감각이 올라오면서 상대와 격차를 벌리는 힘이 점차 강해지고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KCC가 모두 승리. 오리온은 외곽 야투가 약한대신 포지션 대비 큰 신장과 인사이드 장악력을 강점으로 얻었는데, KCC의 데이비스-라건아 상대로는 이것이 통하지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KCC는 가드 자원들의 부상 복귀로 로테이션 수비에서도 크게 지치지않고 잘 따라다니고있으며, 최근 5경기 3점야투 37.1%로 외곽 역시 더이상 약점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인사이드 득점이 막혔을 때 맥없이 무너지는 오리온과는 달리 점차 완전체로 거듭나고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오리온의 단점이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K vs 삼성



# 핵심 기록

* SK, 11승 12패

* 삼성, 11승 11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SK : 안영준

삼성 : 없음



SK도 외곽의 힘은 약한 편이지만, 기동력과 포워드의 힘을 확실히 갖추고있는 팀. 5연패를 허용한 SK는 직전 KGC전 무려 90점을 올리며 연패로부터 탈출했다. 다른 것보다 김선형의 외곽이 살아나면서 32득점으로 맹활약했다는 점이 고무적. 그간 출장정지를 당했던 최준용 역시 복귀했는데, 최근 눈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갔던 안영준은 당분간 결장한다. 삼성은 김현수-이관희의 돌파-슈팅 양방향 옵션으로 포워드 용병 보유의 단점을 잘 극복해내고있다. 삼성은 제시 고반 대신 합류한 믹스가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이며 최근 KGC-전자랜드 원정에서 모두 승리. 외곽슛에 대한 철저한 마크와 견제로 허용률 최소를 달성하고있는 것이 최근 상승세의 원인이다. SK는 최근 자밀 워니의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우며, 오재현-미네라스 등이 분전하고있지만 삼성의 타이트한 수비를 뚫어내고 다득점으로 연결시키기엔 제공권이 아쉬운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