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은 직전경기(12/20)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80-8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7)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1-82 패배를 기록했다. 9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12패 성적. 삼성생명 상대로는 진안(24득점, 2리바운드)의 골밑 득점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3쿼터 한때 17점차 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리바운드 싸움(22-24)에서 밀리는 가운데 승부처에서 높이의 열세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경기. 추격을 당하는 흐름이 나타자자 선수들이 당황하기 시작했고 4쿼터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할때 외곽에서 자신 있게 슛을 올라가지 못하면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문제점이 다시금 부각 된 상황. 또한, 1패 이상의 후유증이 걱정되는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창단 이후 최다 연패 늪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 팀 리듬에 있어서 좋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2/23)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56-7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6)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6-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11패 성적. KB스타즈 상대로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26-43)에 승기를 빼앗긴 이후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당한 경기. 빠른 패스와 빅맨들의 정확한 스크린플레이의 실종이 나타났으며 지역방어가 상대의 컷인 골밑 득점에 힘없이 무너진 상황. 다만, 승부의 추가 넘어가자 하루 휴식후 BNK썸과 일전을 위해서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고 1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식스맨들이 점수 차이를 줄이는 경기력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