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NBA 09:30 [뉴욕 VS 필라델피아]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12위 뉴욕은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원정에서 인디애나 상대로 107-121 패배를 기록했다. 인디애나 상대로는 원투 펀치가 되는 줄리어스 랜들(17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R.J. 배럿(26득점)이 분전했고 전반전은 9번의 동점이 있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으나 턴오버가 많았고 3쿼터(16-27) 대재앙이 나타난 이후 무너진 경기. 팀의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도 아쉬웠으며 식스맨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는 사라지지 않은 모습 이였지만 주전 포인트 가드 엘프리드 페이튼의 백업이 걱정 되는 모습이 나타났던 패전의 내용.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6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홈에서 워싱턴 상대로 113-107 승리를 기록했다. 워싱턴 상대로는 조엘 엠비드(29득점 14리바운드)가 4쿼터(40-24)에만 15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3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시즌 스틸 1위를 기록한 벤 시몬스도 16득점,7어시스트,9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을 지원한 경기. 이적생 세스 커리(13득점)와 밀튼(19득점)의 3점슛 컨디션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보여줬던 상황. 또한, 오프시즌에 프런트코트에서 과포화를 정리한 효과를 느낄수 있었고 이적생 드와이트 하워드가 13분10초의 출전시간 동안 4득점, 2어시스트,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백업 빅맨의 임무를 100% 이상 해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