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NBA 11:00 [유타 VS 미네소타]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6위를 기록한 유타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원정에서 포틀랜드 상대로 120-100 승리를 기록했다. 데릭 페이버스가 결장했지만 도노반 미첼(20득점)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왔고 조 잉글스(14득점, 7어시스트)의 알토란 득점과 이타적인 패스가 나타난 경기. 루디 고베어(20득점, 17리바운드)가 인사이드에서 힘을 냈으며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던 상황. 또한, 지난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18득점)의 부활이 나왔고 베테랑 슈터 보얀 보그다노비치(15득점)도 제 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14위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111-101 승리를 기록했다. 칼 앤써니 타운스(22득점 11리바운드)가 해결사가 되었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4쿼터(31-16)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은 슈팅 가드 앤써니 에드워즈(15득점)가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디안젤로 러쎌(18득점, 3점슛 4개), 지블리(23득점)의 외곽포가 적절한 타이밍에 터지는 가운데 리키 루비오는 수비에서 멋진 솜씨를 발휘했던 상황. 다만, 빨라진 농구 안에서 공격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공수의 밸런스를 갖추기 위해서는 포워드 전력의 뒷받침이 중요한데 윙 포지션 선수들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고민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