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ENG PR 23:15 [웨스트햄 VS 브라이턴]

지난 첼시 원정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36실점을 내주며 수비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직전 경기에서 3실점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수첵(CDM)과 라이스(CDM)를 활용한 중원에서 강한 압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발부에나(CB)와 오그본나(CB)로 구성된 장신 센터백 듀오의 스피드가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브라이튼 역시 발 빠른 윙어들을 배치하고 있는 팀인 만큼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안토니오(ST)가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할러(ST)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벤라흐마(RWF)까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2선 자원들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확실하게 득점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셰필드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올 시즌 평균 실점이 1.57골이나 될 정도로 수비력이 불안하다. 지난 시즌 막강한 4백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올 시즌 3백으로 전환한 이후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번(CB), 덩크(CB), 웹스터(CB) 같은 핵심 센터백들의 활약이 너무 저조하다. 웨스트햄의 빠른 공격 전개를 막지 못할 전망이다.직전 경기에서는 웰백(ST)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브라이튼은 여전히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램프티(RB)가 돌아온다면 마치(LM)와 함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무파이(ST)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