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팰컨스  브래디에게 지난 슈퍼볼 극적 패배의 아픔을 떠올릴만한 패배를 정규시즌 경기에서 만들어 낸 애틀란타 팰컨스와 쿼터백 맷 라이언이다. 하프타임까지 큰 점수차로 앞서갔으나 결국 역전패 당하며 감독이 바뀌어도 팀 내에 남아있는 역전패 DNA는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상대는 최강팀 캔자스시티다. 상대팀의 주전 러닝백이 부상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애틀란타의 세컨더리가 마홈스의 패싱게임을 잘 막아낸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으나 애틀란타의 세컨더리는 리그 최하위권이다. 패싱게임을 막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도 승산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인 키커 구영회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한국인으로써는 기쁜 일이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강팀 세인츠를 잡아내며 기세를 탄 캔자스시티 치프스이나 주전 러닝백인 클라이드 에드워즈 헬레어의 부상 이탈은 다소 뼈아플 예정이다. 시즌 중반 데려온 르비온 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봐야겠다. 패트릭 마홈스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MVP 1순위를 굳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약한 애틀란타 세컨더리를 상대로 좋은 패싱게임을 보여준다면 MVP를 거의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캔자스시티의 수비가 월등하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애틀란타 팰컨스의 공격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난한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