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NBA 새크라멘토 VS 피닉스 경기분석


새크라멘토 국내분석


새크라멘토 킹스와 피닉스 선즈가 다시 한 번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새크라멘토는 피닉스와 치른 일요일 경기를 잡아냈다. 승부처에서 활약한 디애런 팍스의 활약 속에 시즌 2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피닉스를 상대한다.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새크라멘토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템포를 훨씬 빠르게 가져간 선택이 주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56-40으로 상대를 압도했는데 3점 성공률이 21.7%(5-23)에 불과했음을 감안한다면 고무적인 결과였다. 네만야 비엘리차, 글렌 로빈슨 3세,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이 버틴 벤치도 일품이다.


새크라멘토 해외분석


​피닉스와 백투백 첫 번째 경기에서 103-106 승리를 거둔 새크라멘토. 클러치 타임에 집중력의 승리였다. 피닉스는 클러치 상황에서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새크라멘토는 골밑 공략을 통해 점수를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에이튼에 대한 수비가 좋았는데 에이튼이 공을 잡을 때마다 더블팀을 가면서 피닉스의 공격 흐름을 끊어냈다. 수비와 투지 모두 새크라멘토가 근소하게 앞섰다.


피닉스 국내분석


피닉스 선즈는 댈러스 매버릭스 전 승리 기운을 잇지 못했다. 3점 차로 석패했다. 댈러스 전에서 맹활약했던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가 묶인 데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9점 12리바운드에 머물렀다. 데빈 부커가 26점을 뽑아냈지만 제이 크라우더, 크리스 폴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했다. 백업 빅맨의 부재가 아쉽다. 프랭크 카민스키가 다시 돌아왔지만 부상으로 빠져 있는 다리오 사리치의 빈자리가 적지 않다. 제본 카터, 카메론 페인, 랭스턴 갤러웨이 등 대부분의 벤치 자원 포지션은 가드다. 포지션 밸런스가 아쉽다.


피닉스 해외분석


​사리치가 없기 때문일까? 에이튼을 위한 스페이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에 부담이 커졌으며 제본 카터가 벤치에서 5개의 3점 슛을 모두 실패하면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더블팀에 대한 에이튼의 대처도 아쉬웠는데 이런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사리치가 돌아올 때까지 더블팀에 대한 대처 문제는 피닉스의 아킬레스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월28일 NBA 새크라멘토 VS 피닉스 최종분석

 

# 핵심 기록


* 새크라멘토, 2승 0패

* 피닉스, 1승 1패


# 주요 부상자


새크라멘토 : 없음

피닉스 : 프랭크 카민스키, 압델 네이더, 다리오 사리치


# 흐름 예상


새크라멘토는 팍스-힐드 체제를 완성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둔 시즌이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잃었다는 점은 변수. 피닉스는 지난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포인트가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루비오 대신 크리스 폴을 영입했으며, 제이 크로더-랭스턴 갤러웨이-압델 네이더 등을 영입하며 세컨유닛을 보강했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가장 부족했던 클러치능력을 갖췄으며, 최근 가장 폼이 좋은 반스에 대한 수비 역시 미칼 브리지스로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맞대결에서는 새크라멘토가 106-103으로 승리. 주전들간 전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비엘리차-화이트사이드가 중심이 된 새크라멘토의 세컨유닛이 피닉스를 압도하면서 차이를 만들어냈다. 백투백으로 다시금 열리는 이번 맞대결에서는 벤치전력의 영향력이 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새크라멘토가 이 부분에서 다시금 앞서가면서 피닉스 주전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전력차는 크지않다. 핸디캡 승부가 가장 좋은 상품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