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는 휴지공장장
휴지공장장
12-30 18:59 조회수 2076

신한 - KB


핸디값이 8.5가 주어졌습니다.

둘의 맞대결에서는 해외기준 지난 경기에서도 동일하게 8.5가 나왔습니다.

특별히 부상자에 관한 언급이 나오지않는이상 맞대결에서는 8.5 이상의 핸디값이 주어질 가능성은

앞으로도 낮아보입니다. 


KB스타즈는 오늘 경기를 치르면 하루휴식후에 홈에서 우리은행 위비를 상대해야 합니다.

그 경기는 반드시 KB스타즈가 잡아야 하는경기죠.

호재라곤 하기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우리은행의 주전포워드이자 코트리더 김정은이 발목부상으로

이탈이 확정되었기에, KB입장에서는 다소 한시름 놓을수 있긴 합니다.


그건 그날 언급하고, 오늘의 경기만을 두고 보면 아마도 배팅자체는 8.5 핸디값이라면

플핸의 사이즈로 꽤나 몰려나갈 가능성이 높고, 기준점도 7.5 정도로 변동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앞서말했던 부분에 대한 포인트가 그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네요.


오늘 신한은행은 5일휴식이후 첫 경기입니다.

하루 이틀휴식후에 계속 경기감각과 리듬을 유지해 나가는건 오히려 팀의 컨디션에 훨씬 긍정적인 요소가 되지만

아무리 베테랑이 많은 팀이라 할지라도, 5일의 휴식은 너무나도 깁니다.


흔히 말하는 일상체력은 빵빵하겠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경기체력에 영향이 조금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KB스타즈는 지금 6경기 연속으로 70+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의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좋다고 ,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상태입니다. 

그 어느때의 연승가도 보다 지금 12월 말의 분위기는 정말, 우승후보 위비가 오더라도 자신감 가득차게 상대할 수 있을것만

같은 팀이라고 느껴질 정도네요.


신한은행은 3위이지만, 1위 KB와의 득실마진 차이는 무려 120점 이상이 납니다.


지난경기에도 빠른시간내에 갈려진 승부로 인해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하루휴식이후 강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팀에게는 경기감각을 최대한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안덕수 감독의 그간 스타일을 봐와서는 주전선수 모두에게 25~30분정도의 출전시간을 충분히 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신한은행 역시 오늘부터 홈 3연전이기에, 그 첫 단추를 잘 꿰야한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겠지만

결국에는 벤치구간에서의 차이가 KB스타즈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보입니다.


KB스타즈의 -8.5 핸디승 (혹시나 경기전에 신한은행 김애나 선수가 로스터에 올라온다면, 선발유무를 신경쓰지않고

기준점 146.5의 언더를 배팅하는것을 권합니다)



KB - 우리카드


시즌초 잘 나가던 시절의 KB를 생각하고 보기에는, 우리카드의 4연승 기세가 매섭습니다.

4연승 구간에서 우승경쟁팀인 OK금융과 대한항공 점보스를 잡아내면서 기세가 오를대로 올라있습니다.

제가 예전글에도 언급했듯이, 프로레벨의 경기에서는 직전상대방의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다음경기 상대방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언급한적이 있는데요, 오늘이 딱 그런경기입니다.


아주 강력한 퍼포먼스로 우승후보 0순위인 대한항공 점보스를 풀세트 접전끝에 잡아내고 4위를 넘어서 이제는 3위 봄배구 순위에

욕심을 낼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온 우리카드는 분명히 KB스타즈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자신감도 충분히 있을테고요. 


양 팀은 역시 리시브 효율에서부터 접근을 해야하는데 기록을 보면 이렇습니다

리시브1라.png [12.30] 오늘의 생각..

리시브2라.png [12.30] 오늘의 생각..

리시브3라.png [12.30] 오늘의 생각..

(기술적 한계로인해, 조잡스런 캡쳐임을 양해하고 봐주시길..)

1-2-3 라운드를 거치는동안 손보는 리시브효율면에서 리그 바닥을 기고있고

우카는 그래도 중간레벨에서 꾸준히 평타를 쳐주고 있습니다. 

1라운드의 손보의 약진은 노답스러운 리시브를 벗어나는 케이타의 활약덕에 가능했지만

라운드를 거칠수록 분석이 끝난 케이타의 활약이 떨어지는동안, 리시브효율은 여전히 제자리 이기에

매 경기 기복을 크게크게 타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팀은 순위는 2위와 4위 이지만 세트 득실은 +1,-1로 2세트 차이밖에 안납니다. 


이 부분은 범실로 넘어가게 되면 그 격차가 더 뚜렷한데요

기술적 한계로 인해 (!!) 스샷을 더 첨부하진 않았지만 KOVO 공식홈에서 제공하는 스탯을 찾아보면

범실란에서는 압도적으로 우리카드가 1-2-3라운드 최저범실을, KB는 1-2-3라운드 내내 범실갯수 상위권에서 놀고있습니다.


우리카드가 KB손보에게 3:0 셧아웃 승리를 2번연속 기록하고 있다는것 역시 이 두 스탯에서의 격차가 분명한 탓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카드의 일반승을 주력으로 잡아봅니다.




IBK - GS


2라대결.png [12.30] 오늘의 생각..
해당 표는 2라운드 GS가 IBK를 잡아냈을때의 기록입니다.

러츠가 시즌하이급의 퍼모먼스를 보여주면서 죽은볼을 다 때려내는 괴력으로

사실상 원맨캐리를 한 경기였습니다. 


안정된 리시브에서 나오는 2단연결로 러츠가 시종일관 재미를 볼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3라대결.png [12.30] 오늘의 생각..

 

이 경기는 직전 맞대결인 3라운드 IBK가 3:1 승리를 거둔날의 기록입니다.



위의 두 표를 보면, 양 팀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IBK는 블로킹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있고, 리시브의 정확도 여부에 따라 게임의 1/3가량이, 그리고 어택커버를 비롯한

수비집중력에서의 차이가 여전히 IBK를 무시하지 못할 팀으로 지목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것을 알 수 있꼬


GS는 이 상대방의 블로킹 높이를 타개할 방법으로는 정확하고 강력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거나

세터의 기막힌 볼배분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보기엔 GS의 현재 메인세터인 안혜진에게는 기막힌 볼배분을 기대하긴 힘들고

이원정을 선발로 쓰자니 수비력 부분에서 너무 큰 구멍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없습니다.


위기에서는 차상현감독의 벤치에서의 빠른 결단력이 필요할것 같은데, 요즘 보면 차상현 감독의 결단력이 칼 같다는 생각보다는

다소 감정적인, 좀 미련한 구석이 조금씩 보이는 (좋게말하면 뚝심, 나쁘게말하면 미련곰탱이) 느낌이 듭니다.


양 팀의 기준점은 180.5 가 잡혔네요 . 192.5 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IBK의 리시브라인은 한번 흔들리면 

한도끝도 밑도끝도 없이 박살이 난다는 약점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경기 180.5는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접전 승부속에 180.5 오버를 예상해봅니다.




180.5 오버

국가대표
정성분석 수고하셨습니다! ㅊㅊ
새로밍
감사요~
덩크샷
웩 ㅋㅋ
모릅니다
ㅌㅌㅌ
국가대표
추천드려요
펭수
감사합니다^^
고요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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