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SPA D1 03:15 [AT마드리드 VS 헤타페]

직전 경기(vs 소시에다드) 0-2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시메오네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성과는 훌륭하다. 하지만 헤타페를 상대로 또다시 우리를 입증해야 한다. 아직 25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가 멀티 득점이다. 전술적 변화가 긍정적 성과로 이어진다. 1선 측면 자원인 ’코레아-르마’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 ‘카라스코-트리피어’ 2선 측면 조합의 직선적 움직임이 맞물려 꾸준히 기회를 창출한다.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 중원의 득점 지원이 맞물려 멀티 득점을 반복한다. 압박 효율이 떨어진 상대를 맞아 꾸준한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실점 가능성은 낮다. 이번 시즌 역시 수비진은 단단함을 자랑한다. 1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단 5실점에 그쳤다. 전술 변화로 측면 배후 공간 노출 빈도가 증가했다. 허나 에르모소(DF)를 중심으로 한 3백의 안정감 유지, 상대 역습 효율 저하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직전 경기 (vs 셀타비고) 1-1 무승부로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지만,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는 이번 일정은 선전 가능성이 낮다. 이번 시즌 6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1승을 챙기는 부진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적 우위 활용 능력은 기대 이하다. 압박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티모르(DMF)의 영향력 저하, ‘제녜-카바코’ 중앙 수비진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맞물려 위기를 맞는다. 상대 부분 전술 허용이 쉽다. 활용 가능한 대체 자원이 없다. 유사한 문제 반복이 유력하다.득점 기대치는 낮다. 역습 활용 빈도가 증가한다. ‘에르난데스-쿠쿠렐라’ 측면 조합이 역습 선봉에 선다. 이들이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긍정적 대목. 다만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뿌리는 ‘아람바리-막시모비치’ 조합의 패스 섬세함은 지난 시즌에 못 미친다. 상대에게 볼 소유권을 쉽게 헌납하는 장면이 많다. 개선에 시간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