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vs  바야돌리드



헤타페는 지난 시즌 전반기 빅4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후반기 부진하며 8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유럽대항전을 병행했을 때의 경기력 침체를 피하지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쿠쵸 에르난데스, 에네스 위날,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하며 꽤나 공격적인 이적시장으로 보냈다.


바야돌리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득점에 허덕였음에도, 많은 경기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승점을 꾸역꾸역 쌓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크게 성장시킨 살리수를 내줬고, 션 와이즈먼-하비 산체스 등을 영입했다.


# 부상자 명단

헤타페 : 없음

바야돌리드 : 키코 올리바스, 호아킨 페르난데스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헤타페가 1승 1무 우위

* 헤타페, 홈 3승 2무 3패

* 바야돌리드, 원정 1승 3무 4패



헤타페는 쿠쿠렐라와 쿠쵸를 활용해 좀 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갖추고있으며, 앙헬 로드리게스와 하이메 마타 역시 받아먹는 득점에 능한 모습이다. 바야돌리드는 실점률이 높은 팀으로, 수비진의 약점이 많은데다 2~3선의 역량도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긴채 플레이하고있다. 헤타페가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경기로, 물론 헤타페도 주도권을 가진 시간에 비해 득점력이 낮아서 문제지만 일단 선제득점에만 성공한다면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바야돌리드는 원정 선제실점률 62%로 높은 편이고, 선제실점시 동점을 만들어낼 확률이 20%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