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 4경기 무승에 그쳤으나, 2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또다시 골을 만들어냈다. 아쉬운 건 라멜라와 로 셀소가 코로나로 빠져있다는 점. 도허티는 퇴장을 당했지만 리그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주전 풀가동을 예고했다. 11일에 FA컵 경기가 있지만 운좋게도 8부리그 머리FC와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 그컵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

브렌트포드는 2부리그 4위, 풀럼과 뉴캐슬 등 1부 팀들을 무찌르고 올라왔다. 팀들과 경기에선 4백을 바탕으로 역습을 펼쳐 재미를 봤다. 최근 리그 성적도 좋다. 레딩, 카디프, 본머스를 꺾고 3연승 중이다. 3경기 연속 멀티골, 특정 선수에게 의지하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다만 3경기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도 22경기 21실점. PO 권인 6위 이내 팀 중 가장 실점이 많다. 셴든 밥티스트는 출전불가.

지난해 전적은 1승 1무 토트넘의 우세. 토트넘이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상대 수비력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2골 이상 터트리며 승리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