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4일 맞대결에서 108-94로 이겼다. 여유로운 경기였다. 1쿼터에 밀렸으나 2쿼터 31-18로 분위기를 뒤집고, 4쿼터에 31-19로 간격을 더 벌리면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17점 9리바운드, 벤치에서 나온 몬트레즐 해럴이 16점 9리바운드 2스 틸 등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 야투가 시원하게 터진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멤피스보다 더 공격 조립이 잘 되면서 이길 수 있었다.

[멤피스] 

4일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초반 출발은 좋았다.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전력의 열세를 뒤집을 만한 선수가 없었다. 딜런 브룩스도 9점에 그치고, 브랜든 클라크도 8점에 묶였다. 카일 앤더슨과 요나스 발렌슈나스, 타이어스 존스가 힘을 냈지만 레이커스의 강력한 주전 라인업에 밀리는 건 당연했다.

[종합] 

멤피스는 모란트가 없는 상황에서 존 콘차르가 결장한다. 여러모로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풀 전력으로 레이커스를 상대할 수 없다. 가 뜩이나 풀 전력이라고 해도 레이커스라는 큰 산을 넘기 어려운데, 패배는 당연해 보인다. 그렇다면 핸디캡이 중요하다. 9.5점으로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이커스가 이 정도의 점수 차이로 이기는 건 당연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