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8-116 승리를 거뒀다. 말콤 브로그단이 21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골 밑이 불안했다는 점은 좋지 않은 부분이다. 물론 곧바로 브로그단과 빅터 올라디포의 공격이 적중하긴 했지만 스몰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휴스턴을 상대로도 확실하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의심을 남기기에 충분한 형편 없는 실력이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파울 트러블에 계속해서 걸리고 있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 전망은 밝지 않다.

[휴스턴 로케츠] 

지난 댈러스 전에서 100-113 패배를 당했다. 제임스 하든이 21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발목 부상 후유증 때문에 이전과 같은 슈팅 정확도를 선보이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우드 역시 윌리 컬리-스테인의 엄청난 활동량에 완전히 틀어 막혔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직전 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만큼 컬리-스테인처럼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가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하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는 휴스턴의 확실한 우위로 이어질 전망이다.

[결론 & 배팅 방법] 

휴스턴이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는 팀이지만 인디애나의 제공권 싸움 능력이 워낙 형편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인디애나에는 우드를 확실하게 틀어 막을 수 있는 자원도 없다. 느슨한 압박으로 인해 우드의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고, 하든 역시 발목 부상의 후유증이 좀더 나아진다면 휴스턴의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