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 VV가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SC행을 공식 발표했다.

8일(한국시간) 신트트라위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를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시킨다”고 알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세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2019년 여름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서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그동안 30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신트트라위던에 선임된 피터 마에스 감독의 첫 경기에서 과도한 플레이 지적을 받으며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이승우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등 여러 팀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 K리그 이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이 닫기 직전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세 이적을 결정했고, 계속해서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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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그로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