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퇴출이답이다
고요한하늘
02-11 13:32 조회수 2367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의 쌍둥이 스타 이다영과 이재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했다.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가지게 했다.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뵈어 인사드리겠다" "철없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받아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쌍둥이 자매로부터 학창 시절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장문의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피해자가 주장한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던데다 구체적이었다.

'가해자들이 무언가를 시킨 것을 거절하자 칼을 가져와 협박했다.' '더럽다, 냄새난다며 옆에 오지말라고 폭언을 했다.' '피해자의 부모님까지 니네 X미, X비라 칭하며 모욕했다.' '다른 아이들 앞에서 스케치북에 피해자 욕과 가족 욕을 적어 당당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학부모가 간식을 했는데 가해자들이 귓속말로 처먹지 마라. 먹으면 X진다고 협박했다.' '시합에서 지고 왔을 때 방에 집합시켜 오토바이 자세도 시켰다.' '수시로 돈을 걷고 배 꼬집고 입 때리고 집합시켜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렸다.' '본인들만 가해자 되기 싫어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나쁜 행동을 시켰다.'는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하나하나가 사실상 조폭들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엽기적인 언행이다.

피해자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해자들로 받은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했다. 피해자는 "파이팅 안 했다고 입 때려서 내 안경 날아간 거 기억하나. 그때 숙소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보는 앞에서 죽어야 너희가 죄책감이라는 걸 알 것 같았다"며 "졸업하고 꼭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악물고 공부만 했다. 그것도 물론 복수하려고 그랬던 거다. 너희가 받는 억대 연봉 하나도 안 부럽다"고 분노를 감추지못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가 현재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정상급 스타였기에 배구 팬들이 받은 충격과 실망감도 컸다.

여론이 악화되면서 쌍둥이 자매는 결국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은 "당사자들이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충분한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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