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유망한 젊은 선수 기회 줘야...' 전북, 고심 끝에 백승호 영입 결심
고요한하늘
03-30 11:15 조회수 1886

전북 현대가 고심 끝에 백승호를 품는다.

백승호는 최근 K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다름슈타트에서 입지를 잃었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급했다.

백승호는 전북과 이해관계를 맞췄다. 김상식 감독도 필요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박지성 어드바이저까지 관여했다.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5년 룰까지 문제가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으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변수가 있었다.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유학 당시 작성했던 합의서의 존재가 떠오른 것이다.

수원은 백승호의 안착을 위해 3년 동안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합의서에 매탄고 진학 약속 등의 내용을 포함했지만,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으면서 내용을 이행하지 못했다.

관계가 틀어질 법도 했지만, 백승호와 2차 합의서를 작성했고 K리그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한다는 내용과 이를 위반할 경우, 지원비 반환과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는 조항을 포함했다.

수원은 합의서의 존재를 언급하면서 난색을 표했다. 이를 인지한 전북은 백승호와의 협상을 즉시 중단하면서 사실상 쉼표를 찍었다.

K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했던 백승호 측은 수원과 접촉했지만, 이견을 쉽게 좁히지 못했다.

양 측은 지원금 3억을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에서는 이해관계를 맞췄다. 하지만, 손해 배상 명목의 +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수원은 법정 이자, 선수의 가치 등을 평가해 지원금과 +α로 약 14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백승호 측 역시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K리그 선수 등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과 백승호는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이 움직였다.

전북은 수원과의 관계를 풀어야 백승호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결단을 내렸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전북이 백승호를 영입하기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대승적으로 젊은 선수에게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내일 이틀에 걸쳐 선수 등록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백승호의 전북행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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