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이적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를 대신할 공격수로 3명의 후보를 추렸다. 그 후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음바페는 PSG와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PSG는 당연히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음바페는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오히려 줄곧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는 것을 포기하고 대체자 영입에 들어갔다. 케인, 디발라, 살라 등 검증된 3명의 공격수를 음바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했다.

이중 PSG의 마음을 끄는 선수는 살라다. 살라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억~1억 2,000만 유로(약 1,337억~1,604억원) 사이가 거론되는 중이다. PSG 입장에서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이적료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PSG의 음바페 대체자로 꼽히고 있다.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수익 감소가 발생하면서 재정 적자가 심각해지고 있다. 호날두에게 지급하고 있는 연봉 3,000만 유로(약 402억원)에 대한 부담도 크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레알로 향할 때 PSG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호날두의 뛰어난 득점력은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