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가슴에 비수, 토트넘에선 안 된다 확인" 앞당겨진 결단의 시간
자우지장장
04-26 14:50 조회수 1821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무관'에 그쳤다. 팀의 미래에 좋지 않은 결과다. 해리 케인(28)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손흥민(29)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0-1로 졌다. 2008년 칼링컵 이후 13년 만에 트로피를 품을 기회였지만, 맨시티가 너무 강했다. 수비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갔고, 그마저도 뚫리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건너갔고, FA컵과 유로파리그도 탈락했다. 카라바오컵이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이마저 무산됐다. 또 타이틀 없이 시즌이 끝난다. 이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케인이 걸린다.

영국 더 선은 26일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이번에도 증명하지 못했다. 이로써 케인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케인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케인은 28살이다. 이제 시간이 많지 않다. 토트넘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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