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향한 90도 인사, 강민호 "형의 업적이 존경스러웠다"
자우지장장
04-29 01:21 조회수 1811
삼성 오승환(39)의 300세이브가 확정되는 순간. 포수 강민호(36)는 마운드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유는 뭘까.

지난 25일 열린 광주 KIA전. 오승환은 3-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하며 KBO리그 사상 첫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타자 프레스턴 터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수로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는 경기가 끝나자 오승환에게 90도로 인사한 뒤 곁에 가 포옹했다.

28일 대구 NC전에 앞서 강민호는 "같은 야구인으로서 승환이 형의 업적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항상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경의 표한다고까지는 그렇지만 후배로서 진정성 있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오승환의 300세이브 중 22개를 함께 했다. 진갑용(165개), 이정식(40개), 현재윤(39개) 다음이다. 삼성의 주전 포수로 호흡을 맞추고 있어 개수가 더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

강민호는 "워낙 승환이 형은 열심히 운동한다. 자기 발전을 끊임없이 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나도) 안도할 수 없다. 승환이 형이 전성기 때의 구위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좋은 구위를 가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민호의 '인사'는 오승환에게도 인상적이었다. 오승환은 "강민호가 마운드에 걸어오면서 인사했는데 내가 더 고맙고 감사하다. 기록을 함께 써내려간 선수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예의를 표현해준 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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