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FA' 이용찬, NC 다이노스와 3+1년 최대 27억원 사인
펭수
05-20 17:59 조회수 1969

NC 다이노스가 '올해 마지막 FA' 이용찬과 3+1년 계약에 합의했다.

NC는 20일 오후 이용찬과 3+1년, 최고 2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억원 보장액 14억 원이며, 여기에 인센티브 13억 원이 붙었다. 계약 4년차인 2024년 옵션은 양측이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실행된다.

NC 김종문 단장은 "이용찬은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우리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찬은 "NC가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같이 해보고 싶었다. 일원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던져서 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두산 팬 여러분과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21일 NC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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