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팬, 워싱턴 웨스트브룩에 팝콘 투척··· 르브론 “우리 선수들 보호해주세요”
고요한하늘
05-27 17:05 조회수 1716

러셀 웨스트브룩(33·워싱턴 위저즈)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코트에서 퇴장하는 웨스트브룩에 한 필라델피아 팬은 팝콘을 무더기로 던졌다.

워싱턴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95-120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워싱턴은 시리즈 전적 0-2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벤 시몬스(2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조엘 엠비드(2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44득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의 강점인 수비도 빛났다. 필라델피아는 스틸 10개, 블록 14개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마티스 타이불이 4스틸 5블록으로 활약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인 34분36초를 뛰며 33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데이비스 베르탕스는 23분을 뛰는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워싱턴은 야투 성공률 40.2%(92번 시도 37번 성공)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은 22번 시도하여 2번만 링을 통과할 만큼 전체적인 슛 감각이 좋지 않았다.

경기 내내 필라델피아에 끌려가며 주도권을 내준 워싱턴은 이날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웨스트브룩이 4쿼터 초반 필라델피아 진영으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퍼칸 코크마즈를 앞에 두고 몸을 비틀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오른쪽 다리를 들며 코트 밖으로 나간 웨스트브룩은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웨스트브룩은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통로를 지나는 웨스트브룩을 향해 필라델피아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팝콘을 무더기로 투척했다. 순간 흥분한 웨스트브룩은 팝콘을 던진 인물을 손으로 가리키며 달려갈 듯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 관계자들이 웨스트브룩의 몸을 잡아 겨우 말렸다. 흰 옷을 입고 필라델피아 모자를 거꾸로 쓴 인물은 구장 보안요원에 의해 경기장에서 퇴장을 당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선수들이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을 입어 경기장에서 퇴장하는 동안 누가 그 팝콘을 던졌는지를 보고 싶어한다. 그곳에는 카메라가 사방에 널려 있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을 보호해주세요(ProtectOurPlayers)'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워싱턴과 필라델피아는 오는 30일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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