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이 도움을 추가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월 18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 헤딩골을 도왔다.

 

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의 6번째 도움이다.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서 손흥민의 EPL 통산 공격포인트는 100개로 늘어났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지 여섯 시즌 만에 178경기 65골 35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옵타'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공격포인트 100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은 전반 7분 해리 케인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회심의 칩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가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