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패배에 케이타 최대 3주 결장…KB손해보험, 봄배구도 '빨간불'
고요한하늘
02-05 14:45 조회수 2509

케이타가 빠진 빈 자리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 KB손해보험의 봄배구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14-25 17-25)로 패했다. 무기력했다. 이날 케이타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빠졌는데,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팀 내 최다 득점이 8득점(여민수)일 정도였다. 케이타와 쌍포를 구축하던 김정호도 7득점에 그쳤고, 전체 팀 공격 성공률이 37.68%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줄곧 상위권을 달려온 KB손해보험은 케이타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팀 전력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이타는 807득점으로 공격 1위에 올라 있다. 공격 성공률은 54.64%, 공격 점유율은 54.28%다. 그만큼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지난 2시즌 6위에 머물렀던 KB손해보험이 이번 시즌 선두권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하지만 케이타의 부상이 KB손해보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케이타는 허벅지 근육이 1㎝가량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단 3~4경기 결장은 불가피하고, 최대 3주 결장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남자부의 경우,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 있다. KB손해보험(승점 47)은 이날 패배로 1위 대한항공(승점 53)과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졌다. 대한항공이 요스바니의 가세로 탄력을 받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선두 추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3위 OK금융그룹(승점 46)과 4위 우리카드(승점 42)의 매서운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처지다.

케이타가 아예 빠진 채 경기를 치렀는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시즌 내내 평정심을 유지해온 이상렬 감독도 이날만큼은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렇게 무책임하게 할 거면 배구 그만둬야 한다. 승패를 떠나 이렇게 하는 건 이해 못 한다. 감독으로서 죄송하다”라고 쓴소리를 마다치 않았다. KB손해보험이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건 2010~2011시즌으로 10년 전이다. 케이타를 앞세워 봄배구를 꿈꿨던 KB손해보험이 최대 위기와 마주했다

ㅠㅠ
덩크샷
김밥 끝났네!!
역지사지
안녕
맛동산
총 게시물: 45,978 1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일
257433
3월 22일 국농 루벤트 !!!!!!!!!!!!!!!!!!! 참여 필수 !!!!!!
24.03.22
262350
test2
24.07.08
262349
test
24.07.08
262340
출석
24.05.04
262339
건승하세요
24.05.04
262338
조합을 잘하자
24.05.04
262321
출석
24.05.04
262320
고고
24.05.04
262319
고고고고고
24.05.04
262318
오늘도건승하십시요
24.05.04
262317
출첵
24.05.04
262316
안녕하십니까
24.05.04
262315
아자아자
24.05.04
262314
오늘도화이팅
24.05.04
262313
건승하세요
24.05.04
262312
출첵요
24.05.04
262311
좋은아침
24.05.04
262310
건승요
24.05.04
262309
오늘하루
24.05.04
262308
좋은하루되세요
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