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외국인 2명 모두 교체…스캇·모틀리 영입
펭수
02-10 23:14 조회수 2707

프로농구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 중인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뒀다.

전자랜드는 10일 "기존에 영입이 발표된 데본 스캇(27·206㎝)과 더불어 조나단 모틀리(26·208㎝)와도 계약하기로 해 외국 선수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쓴다"고 발표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에릭 탐슨(28·204㎝), 헨리 심스(31·208㎝)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으나 이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교체를 검토해왔다.

지난달 스캇의 영입이 결정되며 교체 대상 한 명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속해서 영입을 추진하던 모틀리가 미국프로농구(NBA) 팀과의 협상 불발 이후 전자랜드 행을 택하면서 외국인 선수 두 명 동시 교체가 단행됐다.

스캇은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활동했으며, 힘과 높이를 겸비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전자랜드는 그의 골 밑 공격력과 리바운드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모틀리는 NBA와 G리그 경력을 지녔다. 2017-2018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2018-2019, 2019-2020시즌엔 LA 클리퍼스 소속이었다.

전자랜드는 모틀리를 "기술과 높이를 겸비한 공격형 스코어러"로 소개하며 리바운드와 패스 능력도 갖췄다고 전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0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우선은 6강 싸움, 그리고 더 위로 가기 위해 변화를 결정했다"면서 "죽는 셈 치고 준비해서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휴식기에 새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조화를 맞추고 팀을 잘 끌어 올리느냐가 남았다. 두 선수 모두 한국이 처음이라 적응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캇은 최근 자가격리가 끝나 2군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고, 모틀리는 14일 격리 해제된다. 두 선수 모두 26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이날 삼성전까지는 탐슨과 심스가 뛴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팀의 핵심 포워드인 이대헌이 빠진 채 삼성을 상대한다. 이대헌은 7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의 부상 부위에 크게 손상은 없지만, 오늘은 투입이 어렵다"며 "휴식기에 치료하고 재활해 이후에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우리의 첫 목표인 6강 싸움을 위해선 오늘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면서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가 합류한 이후 삼성과 처음 만나는 만큼 그런 부분에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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