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라진 NL 지명타자, 추신수 필라델피아행 불발되나
펭수
02-12 09:39 조회수 3124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이 불발되면서 FA 추신수(39)의 거취도 미궁 속으로 빠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1년 건강 및 안전 규정에 합의하며 7이닝 더블헤더, 연장 승부치기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지난해 시행된 포스트시즌 진출팀 16개 확대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는 원래대로 돌아간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10개로 줄어들고, 내셔널리그는 다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 

FA 추신수의 거취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듯하다. 최근 몇 년간 외야 수비보다 지명타자 출전 비율이 높았던 추신수로선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들로 영입 제안이 줄어들 수 있다. 

최근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모두 내셔널리그 팀이었다. 이 때문에 추신수가 1루 수비도 연습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낭설로 드러났다. 

지난주 백업 보강을 목표로 추신수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 필라델피아는 선택지에서 지워진 분위기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 ‘만약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가 승인됐다면 필라델피아는 추신수, 제이 브루스, 미치 모어랜드 같은 선수를 목표로 했을지도 모른다’며 큰 관심이 없는 듯한 분위기를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좌익수 앤드류 매커친, 우익수 브라이스 하퍼가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백업으로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볼 수 있는 마윈 곤살레스, 브래드 밀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셔널리그가 다시 지명타자를 없애면서 당장 불똥이 튀게 생긴 추신수이지만 여전히 베테랑 왼손 타자로 가치가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9일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관심을 가질 선수 중 하나로 추신수를 꼽으며 ‘전성기가 지났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다. 우투수 상대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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