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前 감독, '텍사스' 양현종과 함께 미국행
펭수
02-16 00:29 조회수 1994

손 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양현종(33)의 빅리그 도전 도우미로 나선다.

양현종은 지난 13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40인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초청 선수 자격으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연봉 130만 달러를 받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55만 달러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고, 양현종의 도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양현종은 도전 의지를 더욱 확고히 밝혔고,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세 번째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 한국인 선수가 됐다.

양현종에게는 더 어려운 시간들이 놓여있다. KBO리그에서는 최고 베테랑이지만 미국야구는 다르다. 더욱이 가자마자 숨돌릴 틈없이 생존경쟁을 해야한다. 스플릿 계약을 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로 갈 수 밖에 없다. 미국 언론의 평가는 후한 편이지만 실제 상황은 뚜껑을 열어보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신경써야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자 하는 이에게 선구자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나리오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양현종에게 '특급 조력자'가 생겼다. 손 혁 전 감독은 양현종, 에이전시 관계자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1996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손 혁 전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2004년 두산에서 은퇴를 했지만, 2년 뒤인 200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면서 빅리그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톰 하우스 피칭 아카데미에서 코칭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으면서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한화 이글스, 넥센(현 키움), SK 와이번스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하면서 투수 성장을 이끌었다.

투수 육성은 물론 미국 생활에 정통한 만큼, 손 혁 전 감독의 미국행은 양현종의 리그 초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 야구 관계자는 "손 혁 전 감독이 미국에서 마이너리그를 비롯해 야구 공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충전을 하면서 양현종에게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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