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민' 리버풀 팬, 에버턴 핵심 MF 덕에 일상 되찾아..."이젠 친구"
펭수
02-27 19:12 조회수 1944

리버풀 팬인 라이언 스펜서는 한때 자살을 고민했을 정도로 불안감에 뒤덮여있었다. 그를 구원한 건 라이벌 팀인 에버턴의 핵심 미드필더 톰 데이비스(22)였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자살을 고민했던 리버풀 팬을 영상 통화로 구원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25세의 라이언은 10대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었지만 17살 때부터 정신적인 문제를 겪으며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이후에도 라이언은 불안감과 정신적인 문제로 자살을 고민했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이 증상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을 때 더욱 심해졌다.

이때 라이언의 삶에 희망을 준 건 데이비스와의 영상 통화였다. 라이언의 정신과 의사는 스포츠에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Community Imagine Your Goal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에버턴에 지원을 요청했다. 에버턴은 지난 3월부터 축구 선수들과 힘든 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했고, 라이언과 연결된 선수가 데이비스였다.

라이언도 인터뷰에서 "톰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여러분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우울함을 느끼지 않고 2주 동안 침대에 누워 있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줬다. 지금은 데이비스가 축구 선수가 아닌 친구 같다. 리버풀 팬이지만 우리는 축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정말 자상하고, 개인 번호까지 알려줬다. 좋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는 건 좋은 일"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미러'는 "두 사람은 영상 통화를 통해 축구, 가족 등 사소한 것까지 대화를 나눴다. 농담도 하지만 서로의 감정과 힘든 점들에 대해 진지하게 마음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도 "에버턴이 지역 사회에 준 기회는 나에게 행운이었다. 그들은 자살로부터 내 목숨을 구한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축구 팬이고, 평생 축구에 참여했지만 정신 문제로 그만뒀다. 하지만 이제 더 좋은 곳에 있는 느낌이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 프로그램인듯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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